우리 고장 아산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첨단 산업도시로 각광을 받는 도시로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관심은 우리고장에 인주 현대자동차와 삼성의 반도체와 탕정 LCD단지가 자리잡아 충남은 물론 전국 최고의 흑자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자치단체 이기 때문이다.

또 고속철도역사가 위치하고 장항선 열차가 교차하는 배방면 장재리 일대의 신도시 1단계사업이 아파트 및 택지분양 등 가시적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탕정면 일대의 2단계사업과 둔포지역과 서부지역의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명실상부한 첨단 산업도시로서 전국 2백 34개의 자치단체 중 개발이 활발한 3개 자치단체 가운데 한곳으로서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여건이 충족 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내년 말에는 수도권 일반전철이 당초 온양온천 역까지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이진구 국회의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신창·순천향대학 역까지 연장운행하게 됨으로써 유서 깊은 온양온천의 온천수를 비롯한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신정호 유원지, 외암민속마을, 맹사성고택, 아산호와 삽교호 등 많은 관광 명소에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찾아올것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부풀어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 처럼 외적인 요소에 의해 지역사회가 급속도로 변화되어 간다면 이를 수용할수 있는 시민의식 등 내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즉 변화는 곧 기회이기 때문이다.

우선 찾아온 관광객들의 먹을 거리, 즐길거리, 교통등 우리고장만이 가진 특색있는 문화적 인프라구축은 물론 역세권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여 주차시설 및 농산물판매 등으로 직거래 장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각종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는 물론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모처럼 찾아온 관광객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친절한 도시로 머리에 기억되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아산과 온양온천이 되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산시의회 의장
이 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