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정활동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아산시의회 전남수의원, “아산시 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소속 전남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아산시 행정은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에 묻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산시 인구는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큰 축복입니다.
아마도! 50만 미만의 인구를 가진 도시라면 모두 바라는 여망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에, 우리 아산시 행정도 시민을 위한 질 좋은 행정서비스로
더욱더 발돋움해야 합니다.
아산시 행정은 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는지?
오세현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을 직선제로 뽑기 시작한 이후,
정부와 언론계나 학계에서 〈지방자치단체 평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평가도 처음에는 정책의 효과를 중시하였으나,
지금은 〈주민의 만족도와 정책의 효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정책의 만족도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20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미만, 59개의 시 중에서,
아산시는 재정 역량 부문에서는 압도적으로 경북 경산시,
경기도 이천시에 이어 3위이나,
행정서비스에서는 30위를 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아산시가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 의원은 아산시 의회 제218회 임시회 기간 중,
「아산시 적극 행정 운영 조례」를 발의해서,
제2차 본 회의에서 가결되어 조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후반기로 나누어, 우리 시에서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한 공무원을 포상하여 사기를 북돋는 제도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좋은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몰지각한 부서장과 그를 뒷받침하는 팀장은
이 포상 제도에 신청도 하지 않고 있어,
구태의연한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왜! 이런 나태하고 이기주의 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까?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젯밥에만 관심 있는 행정과 부서 운영!
시민의 편의와 질 좋은 행정서비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영달에만 급급하고 나태한 이기주의적 행정은
지금 멈추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가 있으면 무엇합니까?
많은 사람이 노래를 찾지 않고, 불러주지 않으면 명곡이 될 수 없듯이!
아무리 좋은 조례가 있다 해도 활용하지 않고, 이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의 쓸모없는 장롱 속에 운전면허증이 될 것입니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무의미함과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의미와 존재의 가치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아산시는 조례에 따라,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다양한 정책을 역동적으로 펼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들이 34만 아산시민의 행복과 안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와 성장하는 아산시를 소망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