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아산시 영인면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황재만.조미경.김영애.최재영.심상복.현인배.김수영.김미영.이상덕.안정근.홍성표)
회기 제226회[정례회] 의원 의원 조회 70 발언일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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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면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

영인면 폐기물 매립장 설치사업을 결사반대 한다 -

 

우리 아산시의회는 청정지역 영인면에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업장 폐기물을 매립하는, 폐기물 매립장 설치 사업계획에 대하여 아산시민들과 함께 분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

 

아산시 영인면은 예로부터 비옥한 토질로 아산시 명품 쌀 아산 맑은쌀의 주산지이며, 친환경 학교 급식 채소를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단지이다. 또한 고려·조선시대 문화재와 자연휴양림 등 역사문화 및 자연 힐링 관광명소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런 청정지역에 면적 9547, 지하 27.5m 지상 15m, 매립용량 210규모로 126개월 동안 전국의 폐기물을 반입하여 매립 할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어, 시민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만약 폐기물 매립장이 설치되어 무기성오니, 폐고무류, 분진, 폐촉매·폐흡착제 등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이 들어 올 경우 운반과 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악취, 소음 및 침출수로 인한 토양·지하수 오염 등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받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치명적일 것이 분명하다.

 

아울러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정지역 영인면의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어 관광사업과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져 모든 피해를 시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 자명하다.

 

이에 아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보전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최적의 환경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권리 보호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할 것을 결의한다.

 

첫째, 폐기물 매립장 사업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 영인면의 이미지 훼손 및 환경재앙을 불러올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설치계획을 즉시 철회하라.

 

둘째, 아산시는 시민들의 민심을 간과하지 말고, 폐기물 매립장 설치로 인하여 발생되는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환경권·경제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폐기물매립장 설치 사업허가를 불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셋째, 아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및 생존권 보장과 후손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지켜내기 위하여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반대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1. 2021. 1. 28.

 

 

아산시의회 김희영의원 외 11인 의원 일동

 

 

 황재만 의원조미경 의원 김영애 의원
 최재영 의원 심상복 의원현인배 의원
 김수영 의원김미영 의원이상덕 의원
 안정근 의원홍성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