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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맹의석의원,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은 무엇인가'
회기 제235회[임시회] 의원 맹의석의원 조회 115 발언일 2022-03-17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은 무엇인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35만 아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맹의석 의원입니다.

 

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도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인사에서 국민 화합을 우선으로 밝혔듯이

 

우리 아산시민 모두도 화합의 장으로 하나가 되어, 발전하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시민의 일상 회복

위하여 차질 없는 예방활동과 방역에 힘써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금일 본 의원은 살기 좋은 도시의 조건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발언

하고자 합니다.

 

평가기준에 따라 각 도시의 평가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지자체별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시, , 구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20221월에 226개 기초단체와 세종시,제주시등을 포함한 229

··구에 대하여, 여러곳의 조사기관을 통한, 전국 시··구별

“2022 사회안전지수-살기좋은 동네 50”을 발표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도시 1위로는 과천시가 선정되었고, 2위는 서초구 였으며, 50개 도시 중 서울 16곳의 자치구가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종로구, 강동구, 송파구, 중구 등이 사회안전지수 평가 항목에서 점수를 고루 얻으며 상위권에 포진하였습니다.

 

과연 아산시는 몇 위에 있을 것 같으십니까?

아산시의 등수는 발표도시 50개중 4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도권의 영향과 증가하는 인구등으로 볼때 적어도 30위 내에는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행히 아산시가 47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충청권에서 경제활동점수 부분

1위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 소득영역 점수가 가장 두드러졌는데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생활안전지수나 주거환경지수는 낮게 평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 하십니까?

 

우리 아산시는 201630만명 이던 인구수가 현재 35만 명을 넘어섰고 시민

평균 연령도 39세로, 젊은 도시라고 인정받고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은

현실에 많이 모자란 실정입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 원도심과 신도심의 큰 격차와 비싼 물가,

불편한 도로 환경 등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입이다.

 

수도권의 영향을 받는 도시임에도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큰 기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비수도권 지역임에도 평가에서 높은점수를 받고 있는 도시가 여럿

있습니다.

 

풍부한 일자리와 편리한 문화시설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경주, 적은 빈부격차와 녹색도시로 청결한 청주,

도로망이 잘 갖추어져 있고 음식의 다양한 맛이 있는 전주 등 여러 도시가 특징적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코 인구가 많다고 살기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 앞서 예를 들은 도시와

같이 특징과 실속이 있는 도시가 가장살기 좋은 곳입니다.

 

몇가지 살기 좋은 도시의 특징을 살펴 본다면,

 

첫째, 도시는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경제 수준이 높다.

둘째, 도시 고유의 매력과 특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

셋째, 적정 규모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넷째, 낮은 범죄율과 정치적 안정으로 사회적 안정성이 높다.

다섯째, 교육, 의료, 보건, 문화, 주거환경, 행정 서비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분포하고 있다. 입니다.

그럼 우리 아산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들이 필요할까요?

 

아산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온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자원 등이 있으며, 이미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우위를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우수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경제적 측면에서 자립성을 갖추고, 시설물을

주민들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민 모두가 어울려

잘사는 도시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문화적 도시 형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생태적 도시를 위한 모든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환경오염 또한 적극적으로 줄여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편리성 도모를 위해 지역 주민과

자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또한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기 좋은 도시 아산을 만들기를 위한 여러 가지 방향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위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되도록 관련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요청드리며, 대한민국에서 지리적, 환경적, 역사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아산시가 되길 바라며 금일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