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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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배방, 탕정, 염치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김미성 시의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5분 발언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희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 복지환경위원회 소속의
실과 과장님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본 의원은 이번 임시회가 시작되기 전,
대부분의 실과 직원분들과 업무 현황을 논의했습니다.
업무에 적극 협조해주신 집행부분들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젊은 나이로 의원이라는 직책을 갖고,
부모님 연배의 과장님들께 이를 요청하기까지 많은 생각을 거쳤습니다.
제가 한 시청 공무원분과 이런 제 고민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산시가 발전하는 거잖아요."
본 의원이 만난 시청 공무원분들은
이런 분들이었습니다.
시민의 복리를 생각하고, 아산 발전을 고민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본 의원은 이전부터 시청 공무원분들과 협력을 다졌습니다.
당시를 돌이켜봅니다.
올해 중기부 산하기관의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공모가 당선됐습니다.
그 뒤에는 한 공무원분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현장을 누비며, 장애인 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그 결과 국비 약 18억원을 우리 시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작년 아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그 뒤에는 한 과장님과 팀원들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당시 행안부 공무원이 제게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아산시청은 너무 잘해서 걱정이 안된다"고.
재작년 국토부는 탕정 신도시 사업을 확정시켰습니다.
그 뒤에는 수많은 공무원분들의 땀이 녹아있었습니다.
국토부, LH를 꾸준히 설득하며,
쓰러져갔던 사업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 결과 비수도권 유일의, 인구 4만 6천명 규모의
신도시가 우리 시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장애인 부모는 아이의 돌봄걱정을 덜 수 있었고,
마을 활동가들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며,
아산시는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더 크게 도약해야 합니다.
지금은 아산 발전의 ‘골든타임’입니다.
이 골든타임을 눈앞에 놓쳐서는 안 됩니다.
지금의 사업들과 융합시켜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릴 방안도 구상해야 합니다.
올해 대통령 선거과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공약, 도지사 공약이 새롭게 짜였습니다.
더불어 중앙부처와 충남도, 그 산하기관들까지 다양한 공모사업이 있습니다.
국비, 도비를 통해 아산을 발전시킬 다양한 사업들이
우리 눈앞에 놓여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이런 사업들을 눈앞에서 놓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미리 사업을 준비하지 못해 공모사업을 놓치거나,
부처간 ‘핑퐁’으로 사업 부처를 찾지 못하거나,
섬세하게 준비하지 못해
공약을 타 지자체에 뺏기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시에는 공약과 공모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기능과 역할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아산시청 내에 ‘발전전략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중앙부처, 충남도, 그리고 그 산하기관까지의
공모사업 소식과 정보를 사전에 관리하고,
실무부서와 함께 사업 준비 전략을 세우며,
대통령 및 도지사 공약을 우리 시로 이끌어 오는
그런 발전 전략을 구축하는 기능이
이 컨트롤타워 안에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 진행 상황이 꾸준히 시의회에 공유되어,
시의회 의원님들과 집행부가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사업만 확보하는 데에 매몰돼서도 안 될 것입니다.
부서 신설이 어렵다면 기존의 부서 내에 해당 기능을 넣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실질적 기능’,
신규사업들을 촘촘히 발굴하고, 국비 도비를 확보하는
그런 ‘실질적 기능’을 우리 안에 채워넣자는 것입니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이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경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9대 아산시의회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본 의원은 최연소 시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일하며 뵙는 분들 중에는
부모님 연배도 계시고, 제 또래의 분들도 계시고, 중간 나이대 분들도 계십니다.
아마 시민분들은 이런 모습을 그리며
본 의원을, 선배 동료 의원님들을 시의회에 입성시킨 것 같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풍부한 의견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고, 유연한 행정을 펼쳐나가는 것.
그래서 우리가 더 나은 아산시를 꾸려가는 것.
이것이 시민분들께서 만들어준 그림이 아닌가 감히 짐작해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그 첫 번째 발로가 ‘발전전략 컨트롤타워 구축’이 될 수 있길
이 자리를 통해 제안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금일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