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정활동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37만 아산시민 여러분! 2,600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온양 5·6동에 지역구를 둔 문화환경위원회 천철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진실은 이긴다는 신념 아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생각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밝히고자 하는 진실은 이것입니다.
현재 아산시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4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논리라면 표에 나오는 학교의 학생들 또한 집중적인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무엇이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까?
송남중학교 방과후 아카데미 대체 사업으로
5개 학교에 3,000만원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개 학교가 사업을 기다린다고요?
아닙니다!
참여 의사가 없습니다!
본 의원이 계속 목소리를 내는 것은
왕 노릇하는 시장을 위한 시의원이 아닌,
오로지 억울한 일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는
시민만을 위한 시의원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시의원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6월 3일 이순신 청소년 합창제에서 이 노래를 듣고
각자의 주장만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현재의 교육 문제를
새로운 아산형 교육정책으로 함께 만들어 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노래는
“아이들이 즐겁게 부르는 노래”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꺼지지 않는 빛이 있어요.
시장님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어느 지역에 가도 많은 호응을 받을 것입니다.’
‘학교마다 이러한 방과 후 사업을 할 수 있다면 최선일 것입니다.’
본 의원과 시장님의 공통점은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처럼 방과후
아카데미를 아주 좋은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본 의원과 시장님의 다른 점은 공정과 형평성입니다.
시장님의 공정과 형평성은
송남중학교의 사업비를 모두에게 나누어주는 것이었고,
본의원이 주장하는 것은
국가 사업비를 다른 학교도 받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시장님께 강력히 건의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아산형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시죠!
국가와 각 지자체에서 고민하지만,
아직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입니다.
아산에도 둔포중학교와 신창중학교가 그러합니다.
두 학교 모두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학생이기 때문입니다.
아산시가 두 학교의 방과후 돌봄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송남중학교를 포함한 6곳에 국비 5억원을 매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아산시가 전국 교육정책의 선도적인 역할과 동시에 시장님이
추구하는 아산형 교육정책을 이루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예산이 확보되는 날 시내 곳곳에 이런 현수막을 걸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습니다.
(여성가족부 방과후 아카데미 국비 매년 5억 확정)
현재 국비를 포기하면 1명당 75만 원 지원에 그치지만,
국비를 확보하면 1명당 450만 원의 지원을
더 많은 학생에게 할 수 있습니다.
시장님,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의 대상이지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즐겁게 노래할 수 있도록 꺼지지 않는 빛이 되어주십시오!
시장님,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 주십시오.
포기하시겠습니까?
국비를 확보하시겠습니까?
본 의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