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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성웅 이순신 축제, 아산시 위상을 드높이다
회기 제248회[임시회]
의원 박효진의원
조회 204
발언일 2024-05-03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5초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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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9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희영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박경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온양 1‧2‧3동 박효진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성웅 이순신축제, 아산시 위상을 드높이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금년에 개최된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새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 이 세 박자가 고루 갖추어졌으며, 장군출정식과 거북선 노젓기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블랙이글스와 군악의장대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42만명이 찾아 아산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작년 대비 1.5배가 넘는 관광객에도 대중교통 및 주차시설의 철저한 대비를 통해 큰 주차난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성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결과, 화장실과 쓰레기 처리 등
청결 위생 문제가 작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이순신 종합운동장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입니다.
인근 장애인 화장실은 잠겨 있었고, 다른 화장실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아산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갖추어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뜨거운 햇볕 아래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그늘막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또 단순히 종이 형태의 리플릿 배부에
그치지 말고 네모이거나 원형 부채에 그 내용을 담았으면 좋겠고
이와 함께 종이 썬캡을 제공한다면 세심한 배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낮에도 좀 더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세 번째, 휠체어뿐만 아니라 유모차 대여, 다회용 돗자리 등을 제공하여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배려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지역 축제임에도 푸드텐트 일부가 아산페이가 아닌 계좌이체와 카드 결제만 가능하여 소비형 관광이 부족했던 점
▲여해서포터즈의 옷이 한낮에는 활동하기엔 더운 재질이었던 점
▲미아보호소는 운영했으나 미아 방지밴드 등 사전 대책이 부족했던 점
▲축제 쓰레기는 정리하였으나 지역 쓰레기는 그대로 방치된 점 등이
축제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우리 아산시의회에서는 이번 축제에서 잘된 부분은 격려하되 푸드텐트를
사고파는 행위. 즉, 자리를 피 받고 파는 행위가 있었는지?
행정절차와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히 살핌으로써 건전하고
청렴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경귀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등
봉사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아산시가 외부 관광객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고 증명이 되었습니다.
아산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을 총망라하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