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회와 집행부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로 아산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합시다(5분발언)
회기 제148회[정례회] 의원 김응규의원 조회 2528 발언일 2011-07-01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김응규 부의장입니다.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조기행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피니언리더 특히, 선출직인 기초단체장, 시의원은 아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린 마음과 상대를 존경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습관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지난 6월 28일 시장님은 우리시 간부공직자 회의를 주관하시면서 “여러사안이 의회와 원만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독려를 하는 것을 녹화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표현하기를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 “1시간 30분씩이나 답변하고 질문이 시장에

집중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집행부가 민생을 위하여 기 싸움에서 져서 무릎을 꿇었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공개된 간부회의 자리에서 견제와 감시, 의결 권한 등을 갖고 있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되어 구성된 의회를 경시하는 발언이라고 생각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의원의 의정활동이 집행부 행정을 발목잡는 것으로 이해될까 심히 우려됩니다.

국회의원을 하여 국정자료 요청도 했었고, 국가를 상대로 국정질문도 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
어느 단체장 보다 의회를 존중하고 시의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제시를 잘 받아 들일 수 있다고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가 발전적으로 갈 수 있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시정질문이 길어야 5일입니다.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복지증진 등 아산시 건설을 위하여 노력하는 의원들의 모든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원칙이고, 10분이던, 1시간이던, 10시간이던 현안사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질문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답변이 없어도 참석하여 시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미래발전의 건설적인 대안제시를 경청하는 것도 다른 어떤 행사에 참석하는 것 이상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아산시 발전에는 진보적인 아산이 따로 있고, 보수적인 아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나라, 선진, 민주정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된 아산시가 있어야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아산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만드는 하나된 아산시만이 있을 뿐입니다.

조기행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이나 복기왕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서로가 서로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상생발전을 위한 전향적인 자세로 아산시 발전을 위하여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