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정활동
중앙도서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바랍니다(5분 발언)
회기 제151회[정례회]
의원 이기애의원
조회 1968
발언일 2012-01-11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본의원은 제145회 임시회때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5분 발언을 드린바 있습니다.하지만 밑그림만 그리고 있는 시 행정이 안타까운 마음에 다시금 말씀 드리고져 이 자리에 섰습니다.
주지하시다시피 우리 아산시는 아산의 도시경쟁력을 말하곤 합니다.
더불어 도시경쟁력 방안의 하나로 명품 교육도시를 말하기도 합니다.
도시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 시켜야주어야 하기도 하지만 시민이 필요로 할 것이 무엇인지 예측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도 시 행정이 하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설입니다.
자본주의의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부나 지식보다는 상상력과 창의성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즉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이라면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식 이전에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더구나 2012년 내년부터는 학교의 토요휴무제가 전면 실시되고 학생과 학부모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시는 아산의 학생과 학부모가 여가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가족 과 함께 잘 쉴 수 있는 휴 테크가 필요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휴테크가 필요한 시대,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기본적인 문화 인프라는 바로 도서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은 지금 당장 필요한 문화 기반시설이자 미래에 더욱 필요한 문화 기반시설인 것입니다. 현대의 도서관은 단지 책을 읽는 곳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본의원은 우리 아산 학생들의 학력도 장기적으로 문화체험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빈곤한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적 사고력이 부족하여 학력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앞서가는 도시나 명문학교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문화체험의 일차적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본의원은 며칠 전 천안의 신방도서관 신축공사에 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신방도서관은 3700평 부지에 건평 1630평의 4층 도서관입니다. 공사비만 108억이 투입되며 어린이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다목적실, 문화 강좌실등 도서관 전용 도서관으로 건축 된다고 합니다.
천안시는 쌍용,아우내,두솔,두성도서관에 이어 신방 대형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도서관은 물론 천안 예술의 전당을 추진하는 천안시의 문화 마인드가 부러울 뿐입니다.
그동안 본의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도 도서관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인구 6만을 갓 넘은 금산군에도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에리베이터가 있는 도서관이 있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도서관 신축 이야기만 나오면 예산 부족 탓만 하 곤 합니다. 예산은 우선순위의 문제인 것입니다. 지금 아산시의 경상, 행사보조금 집행액수가 연간 100억원 상당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아산시의 도시 경쟁력을 위해, 아산시의 교육경쟁력을 위해 보조금을 연 30%씩 절약하고 저축한다면 우리도 2-3년 안에 도서관다운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본의원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 하셔서 아산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중앙도서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