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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와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고진수)는 12월 11일 폴리텍대 아산캠퍼스에서 아산시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구유입과 학령인구 증가, 지역 산업의 급속한 성장 등 아산시의 중장기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안정적 산업인력 양성과 재직자 능력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폴리텍대 정홍도 교학처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현재 아산시의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2014년 전국 취업률 6위(88.9%)를 달성해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처장은 이어 “향후 계약학과 등을 통한 정원증가와 재직자 및 실업자훈련 확대 등을 대비하기 위해 공학관과 학생복지관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인재전형이나 전문계고와 연계한 마이스터텍 도입을 추진해 아산시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책임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고교와 대학 및 산업계가 인력양성의 지역특화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내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모범적인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유기준 의장은 “학생들이 지역 내 우량 기업체에 취업해 아산시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아산시와 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아산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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