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정활동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배방․탕정 출신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장헌입니다.
오늘 아침 경제부총리는 한 포럼에서 “대한민국에 더 이상 고도성장은 없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우리나라 1분기 성장률은 1%를 하회하고 있고, 중국 또한 금리인하로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의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올해 2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기업 투자계획을 보면 총 34조원 투자계획 중의 대부분이 현재 진행 중인 투자 건이며, 신규발굴은 1조에 불과합니다.
그중에 아산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삼성 디스플레이 탕정 O-LED 라인증설에 올해부터 4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내에 입주한 현대자동차 엔진라인 증설과 현대모비스 친환경 공장 증축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기존 투자계획을 계속하는 것 이외에 신규투자가 없고, 디플레이션이 걱정될 정도의 경제상황에서 아산시는 어떻게 앞으로 20년의 우리의 자녀들과 후손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해야 될까요?
참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최근 작년 11월에 현대위아는 서산에 1444억 원의 엔진공장을 신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공장도 충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저희에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까지 81조를, 그중에서도 시설투자만 49조를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중에 아산시에 얼마나 투자될 것이냐,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관내 삼성 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에 있는 현재 운영 중인 공장부지만큼의 잔여부지가 있습니다.
이 공장부지에 빨리 입주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일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시에서는 기업별․산업별 인재 DB를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아산시에는 서울에서 은퇴 이후에 아산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인력 풀과 관계들을 우리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인재 DB를 통합 운영해서 그것들을 시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 기업당, 그리고 한 프로젝트당 담당 관련된 인물들의 DB를 확실하게 책임 관리하는 시스템이 꼭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어제 LH에서는 보도자료를 올해 부문,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12조원을 발주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아산․탕정지구에는 조성공사를 위해서 660억, 그것도 발주시기가 12월입니다.
또한, 주택사업을 위해서는 2개 블록에 대해서 10월, 11월에 1730억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전체 12조 중에서 아산신도시가 가지는 규모가 이거밖에 안 되는 데에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아산․탕정지구에 2단계 중 천안지역은 이미 용지분양을 다 끝내서 재원도 다 투입된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산신도시에 대한 LH의 투자가 이렇게 늦어지는 데에 대해서 아산시는 적극적으로 LH와 국토부를 압박해서 빠른 신도시 조성에 나서야 될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아산시는 도시기본계획을 2030년 기준으로 69만의 많은 인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거에 근거하면 주거용지는 현재의 두 배, 산업용지는 현재의 세 배를 상회하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금 같이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서 현재 있는 부지를, 그리고 현재 있는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 후손들을 위한 먹거리와 산업의 틀거리를 유지하고 더 만들어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