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특히 이날 본회의는 충남 도내 시·군에서 최초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화통역이 실시된 가운데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유기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동료의원에게는 “생산적인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시민의 다양한 의사가 반영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시정질문으로 성숙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진의회가 돼 달라”고 말했다. 또 집행부에는 “자료준비와 답변에 최선을 다하며, 질문과정에서 의회가 제시하는 대안에 대해 실현가능한 추진방안을 모색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개회사에 이어 임황선 의사팀장의 의사보고 후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 회기는 5월11일부터 20일로 결정했으며, 회의록 서명의원은 이기애, 현인배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 기획예산담당관의 1회 추경안 제안설명(전체 예산안 규모 9777억 원으로 기정 예산액 8812억 원 보다 965억 원 증가)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현인배, 김영애, 성시열, 유명근, 안장헌, 김희영, 이영해 의원 7명으로 구성됐다. ▲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김영애 의원.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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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일 의회운영위사무실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영애 의원이 위원장으로, 안장헌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추경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