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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아산시의원, 갑을오토텍 사태 관련 5분 발언[c뉴스]
작성자 관리자
조회 917
등록일 2015-08-04
조철기 아산시의원, 갑을오토텍 사태 관련 5분 발언 | |||
“행정력 총동원, 노동자들의 권리와 희망 지켜줘야” | |||
조철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 갑을오토텍 사업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 금속노조 노동자와 그 가족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경찰 병력 상주와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지만 30여명의 입원자가 생긴 폭행사건은 구속수사가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아산시는 현장에서 일어난 폭력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검찰과 경찰에 요구해야 하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현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 재발 방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과 어느 한 분야의 시민 안전이 아닌, 노동자와 사회 소외 계층 그리고 모든 아산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철기 의원 5분 발언 전문>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복기왕 시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조철기의원입니다. 먼저 국민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메르스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시장님과 집행부에 또 다른 위중한 사태에 대해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 30일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하고 있는 갑을오토텍 사업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이후 지금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아 금속노조 노동자와 그 가족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1200명의 경찰 병력이 상주해 있고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지만 뇌출혈을 비롯한 30여명의 입원자가 생긴 폭행사건에 구속수사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갑을오토텍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탕정면과 배방읍, 온양에 거주하는 아산시민들입니다.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대립이 극심했던 지난주 본의원은 현장을 지켜보았습니다.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은 사건의 본질을 의도적으로 숨기는 검찰과 경찰 그리고 사측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본 의원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노동자와 노동자 간의 갈등도 아닌 전형적인 노동조합 파괴 공작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전문용역사를 동원하여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에 응모한 600여명의 아산시민은 한사람도 채용하지 않았으며 이력서를 허위로 기재하여 입사시킨 기업노조 소속 신입사원의 채용을 취소하라고 권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갑을오토텍 대표이사는 이를 바로잡지 않고 있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폭력행위가 경찰의 앞에서 자행되었다는 사실과 행정지도를 통해 폭력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음에도 방관했던 고용노동부의 태도에 대해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복기왕 시장님! 우리 아산시는 지난 3년간 노사민정 협력부문 정부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노사협력도시라 말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이를 실행할 사항을 고용노동부에 요청하고 현장에서 일어난 폭력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검찰과 경찰에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산시 노사민정 운영조례는 노사관계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노사민정협의회가 현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 재발 방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는 아산시민인 노동자들의 권리와 희망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시장님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기왕 시장님! 노동자의 생명이 위협받고 그 가족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 안전한 도시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아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분야의 시민 안전이 아닌, 노동자와 사회 소외 계층 그리고 모든 아산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산시장님의 역량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갑을오토텍 사태를 빠른 시일에 해결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갑을오토텍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오늘 중으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방문 일정 협의를 제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