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기초학력 미달률 급증 ‘충격’
작성자 관리자 조회 968 등록일 2015-10-21

 

 

김영애 의원은 아산시 공교육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 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 모두를 위한 시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실시된 시정 질의에서 김영애 의원과 김희영 의원은 기초학력 미달률 급증에 대한 대책과 내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실제 교육경쟁력 향상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김영애 의원은 “최근 기초학력 미달률 급증의 결과는 공교육의 목적이 우수학생들만을 위한 것이 아님에도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사업이 중·하위권 학생들에 대한 아무런 배려 없이 상위권 학생들의 관내고교 진학으로 교육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소위 엘리트교육 강화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영애 의원은 “시의 엘리트교육 강화정책이 상대적으로 학력이 약한 중·하위권 학생들의 의욕감 상실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산시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지원 강화 없이 수십억 원 이상의 교육예산을 우수 인재 관내 유치와 이들에 대한 지원에만 투입하고 있어 관연 누구를 위한 공교육정책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며 기초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학교에서 당연히 배워야할 기초 학력 미달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아산지역 공교육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민행복기획실장은 “관내 6개 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달률이 지난 2012년 2.8%에서 전국평균 3%보다 오히려 낮았지만 2013년도에는 4.2%로 지난 2014년도는 6.2%로 전국평균인 4.2%보다 2%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답변했다.

이어 “담당기관인 아산교육지원청에서도 아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운영, 학교별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특별 지도, 수준별 교과 교실제 운영 등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사업이 안정화단계에 진입하면 시에서도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시책을 교육지원청과 함께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영 의원도 “시는 교육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학부모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영 의원은 “교육경비 지원에 있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모든 학교가 골고루 지원받아 같은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중고의 연계된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적 인프라 구축으로 아산시의 내 고장 학교보내기의 롤 모델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 김희영 의원은 “시는 교육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학부모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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