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청소년들의 권리 실현 및 건전한 가치관 확립에 노력 하자 [김영애의원5분발언]
회기 의원 김영애의원 조회 1074 발언일 2016-03-03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 선거구 김영애 의원입니다.

먼저 시정발전과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자리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아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 애쓰시는 복기왕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저는 아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핵심기능과 열악한 환경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아산시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개인적‧환경적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심리상담, 학업, 자립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서비스지원으로 공적차원의 보호체계를 형성하여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특히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소외감과 자신감 결여 등의 특징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센터의 전용공간은 진로정보교류, 공동체적 자신감 함양, 지속적인 관심과 유대감, 향상의 기본 기반으로 작용되며 학교 밖 청소년들 간 자발적인 홍보효과를 가져와 조기발견, 자립지원, 사후관리의 종합서비스 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산시 청소년 상담센터는 여성가족부의 기준인 200㎡보다 작은 100㎡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역시 여성가족부 기준이 150㎡로 독립된 면적을 기준으로 두고 있지만 아직 장소 미확보 상태로 사용 원칙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보면 공간 부족으로 상근 직원은 2명으로 상담복지센터 내의 동일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6년 여성가족부 지침 상 학교 밖 직원 1명을 추가 배치하여 3월부터 인건비 보조금 실행을 하도록 되었으나 현재의 상담복지센터에서는 더 이상 직원을 추가배치 할 공간 확보조차 불가능한 포화상태에 있습니다.

이는 아산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2016년 서비스 목표 달성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며 학교 밖 직원들의 업무진행 차질과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태는 여성가족부 평가시 불리하게 지적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심리치료실 공간부족은 고위험 청소년의 심리 상담에 많은 제한점이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재활교육(인터넷 강의실, 검정고시 준비교육실, 직업교육실 등)을 실시할 집단교육공간이 없어서 사실상 학교밖 청소년 직업재활교육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어려움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청소년상담센터에 현재 총 직원 12명의 개인상담 운영 시 개인상담실 부족하고 부모대기실 미흡으로 상담실을 이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하다 보니 우리 아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기준으로 충남 타 시군구와 비교 시 하위상태에 있습니다.

시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화롭고 건강한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우리 아산시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가출‧자살‧중독‧범죄탈선 되지 않도록 여성가족부 평가기준에 맞는 환경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업무와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주시고

 

장기적인 대책으로 위기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들을 아우르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공간 확보를 위해 우선적 배려와 투자로 다양한 취약성을 내포한 위기청소년들이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실현 및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