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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에 대한 투자 중요성 강조[여운영의원5분발언]
회기 의원 여운영의원 조회 780 발언일 2016-05-12

* 5분 발언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유기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의원 여러분!

복기왕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시민의 대변인 여운영의원입니다.

 

우리 아산시는 인구가 30만을 넘어서 32만을 바라보고 있는 중부지역의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동주택의 건설에 따른 젊은 층의 유입으로 인하여 시민의 평균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욕구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레포츠 및 여가선용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램도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10월 전국체전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준비 중에 있어서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나마 작은 해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종합운동장에 건립되고 있는 체육관에 향후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계획 중이고 선장 축구장도 증축 예정이며 강변과 신도시에 테니스장이 개보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도 일시적인 해소일 뿐 향후 인구가 더욱 증가하면 더욱 많은 시설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레포츠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예산 분배를 통하여 부족한 시설들을 빠른 시일 내에 갖추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정말로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는 족구와 풋살에 대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여러 족구 동호인들께서 천안의 족구장으로 원정가서 눈치보며 이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우리 시의 시민들이 변변한 시설이 없어서 인근 시로 원정을 떠나야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다른 종목에 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루속히 아산의 족구 및 풋살 동호인들께서 제대로 된 시설에서 마음 편히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제 레포츠는 특정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들이 즐기는 대중문화가 되었습니다. 좋은 시설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서 이용하려 하는 것도 일반적인 추세입니다. 따라서 훌륭한 레포츠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음은 물론 지역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제6대 의원으로 재임 당시 경북 영덕에 가서 영덕의 축구장 현황과 관광객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와서는 축구센터 건립에 대한 요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영덕군은 인구 4만이 채 안 되는 작은 군이지만 축구대회로 인한 관광객수가 영덕군 전체 인구의 몇 배가 넘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고 들었습니다.

 

레포츠에 대한 투자는 곧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라 사료됩니다.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