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기타발언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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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32만 아산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기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서울-신창 간 누리로 열차운행 폐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누리로는 2009년 6월부터 서울, 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창 등 13개역을 정차하는 장항선열차로 수도권을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충남 천안, 아산권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필수적인 교통수단 이었습니다.
또한 누리로 열차 운행은 수도권지역에서 우리시를 방문하는 많은 온천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며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레일 측은 수도권 전철과 함께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으로 자리매김한 누리로 열차 운행을 교통 불편과 우리시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철도 경영 합리화와 전라, 호남선 무궁화호 RDC차량 폐차에 따른, 대체차량 필요 및 SRT(수도권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열차 운행 노선 시간 조정을 언급하며 한국철도공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누리로 운행을 지난 9일부로 중단하며 장항선을 버리고 호남, 전라선 구간에 투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누리로를 중단하며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천안역까지 운행하는 급행전동열차를 평일기준(하행2회, 상행3회)운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지만 하행 시간 때를 살펴보면 용산에서 17:05분 신창 18:56분 도착, 서울에서 18:34분, 신창 20:16분 도착, 상행 신창 7:14분, 서울 9:07분 도착, 신창 7:50분, 용산 9:42분 도착, 신창 20:37분, 용산 22:31분 도착 시간으로 출퇴근 시간 때는 배차되지 않고 있으며 통학하는 대학생들의 수업시간 때를 고려하지 않은 전철 시간표로 기존의 누리로를 이용하였던 직장인, 학생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며 이는 코레일에서 철도이용자들의 수요패턴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공론식 대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누리로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놓은 일부 급행전동열차 연장 운행은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할 뿐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아산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온천휴양도시이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으로 도시 규모가 계속 팽창하고 있고 수도권으로서의 출퇴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누리로와 같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열차 수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코레일은 서울-신창 간 누리로는 통학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임을 직시하고, 이번 누리로 열차노선폐지를 전면 철회하고 아산시민들의 철도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루 속히 열차 운행이 재개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106.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