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2만 아산시민 여러분! "

작년 7월 5일에 총14명의 의원으로 제5대 아산시의회를 개원한 지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년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한 성숙한 지방자치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 초석을 착실히 다지는 매우 의미있는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아산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시민의 봉사자로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우리 아산시의회는 정례회와 임시회 등 10차례에 걸쳐 총 92일의 회기를 운영 하면서 121건의 조례안, 4차례의 예산안 심사, 144건의 시정질문, 각종 현장방문, 413건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4건의 건의문을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하였고 매월 2․4째주 화요일에는 “의원회의”를 개최하여 집행부의 업무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사전 조율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업무 추진하는데 있어, 집행기관에서 주는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단체의 의견도 참고하여 시정 질의 자료로 활용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하는 등 매우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그동안 역명 논란이 되었던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온양온천)과 연결되는 장항선 역명을 우리시 지역명칭을 사용하도록 건의문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여 “아산역”으로 확정되도록 한 것도 큰 성과중의 하나라 할 것입니다.

또한, 낭비적인 해외연수를 개선하고자 “아산시의회 의원 공무 국외 출장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고, 더욱 생산적이고 알찬 연수를 통하여 얻은 지식과 기술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토록 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제”를 도입하여 시정질문이나 주요 안건심사와 관련한 질의 토론 외에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여 의원들이 시민의 의견을 다른의원과 집행부에서 공유하도록 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의정을 펼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회 의원 모두는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사랑받는 의정, 생산적인 의정, 참여하는 의정」구현으로 22만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 받는 성숙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시민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계획을 이루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7. 5

- 아산시의회 의장 이기원 -

【 제5대 아산시의회 취임 1주년 기념 촬영 】